방금전 우리집 개님과 산책중이었어요. 산책하던 횟집을 지나는데 실외까지 테이블이 나와있을만큼 사람이 바글바글했죠. 그 앞을 지나는데 야외테이블 밑 어디선가 나온 냥이가 갑자기 그 퉁퉁하고 귀여운 앞발로 우리 개님의 얼굴을 가격했어요. 순간 너무 순식간에 당한일이라 어이가 없고 귀여워서 웃고 있었는데 우리집 개님은 갑작스레 당한 어택에 굉장히 황당해했어요. 대체 그 냥이는 지나가던 개를 왜 갑자기 나타나서 갈겼을까요?? 고양이를 안키워봐서 이유를 모르겠네요. 친해지자는 인사인가요? 내구역이니 꺼지라는 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