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적어도 한 발 물러서서 새로운 관점으로 저를 평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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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의 홈페이지를 닫기 이전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마지막 글중...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님께서 글을 인용하셨었지요..
지금 경선을 보면서 더 느낍니다. 앞으로 이렇게까지 지지자들에게 말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 있을까라는 것에서...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친분이 있던 이 분들이 너무 틀어지지를 않기를 바래봅니다.
부디, 서로가 네거티브를 해도 정치판에서만 보이는 전략 정도로 끝나기를 바래봅니다.
정말로 서로 안 보는 사이까지 간다라고 한다면...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면서 웃고, 울던 지지자의 입장에서 너무 슬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