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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VS세월호 '다른 너무나도 다른'
게시물ID : sisa_874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랄
추천 : 13
조회수 : 12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24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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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꿈 세상을 바꾸는 꿈(www.change2020.org)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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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검은 세단안에서 8분 동안 애태웠을 때 

세월호 유가족들은 8일, 800일도 아닌  
1,000일이 넘는 낮과 밤을 애태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법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7시간 동안 조서를 꼼꼼히 살피면서 

정작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이 없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괴감을 느낀다며 거짓 눈물을 흘릴 때 
세월호 유가족들은 슬픈 눈물을 흘려야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매일 전속 미용사를 불러 
머리를 올리고 있을 때 
세월호 유가족들은 
매일 노란 리본을 올려야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송로버섯과 샥스핀을 먹고 있을 때 
세월호 유가족들은 생전에 아이들이 좋아한 음식을 
팽목항에 놔둔 채 바라보아야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무실도 안 나오고 관저에 있을 때 
세월호 유가족들은 차디찬 시멘트 바닥에서 
'유족충' 이라는 악의적 왜곡에 시달리며 노숙해야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직후 
"반드시 진실은 밝혀진다" 라고 했을 때 
정작 세월호는 왜 침몰했고,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진실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지난 3년간 감감 무소식이던 세월호 인양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되자 마자 올라왔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단 하나, 
진실을 끌어올리고 그 책임을 물을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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