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구급차 안에서 구조대원과
예전에 구급차에 실려 갔던 적이 있다.
지하철역 계단에서 막 굴러 떨어져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을 때였다.
들것에 처음 누웠을 때에는
그 작은 움직임조차 너무 아파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끙끙 거리기만 했는데
옆에서 구조대원이
「환자는 30대 여성입니다!」라고 무전으로 보고하는 것을 들었을 때에는
완전 쌩쌩한 목소리로
「스물 셋입니다」 라고 자기소개를 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