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6위를 기록한 아사다 마오 선수가 25일 일본으로 귀국, 도쿄의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은 비행편 출발 지연으로 약 2시간 연기돼 진행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선수 생활 지속 확률에 대한 질문에 아사다는 "확실하진 않다. 내 마음은 반반 정도"라고 전했다.
(중략)
한편, "트리플 악셀이 발목을 잡아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왜 이 기술을 끝까지 고집하는가. 트리플 악셀 없이 메달에 도전해 볼 생각은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이토 미도리 선수를 동경했고 미도리 선수의 대를 잇는다는 생각으로 트리플악셀에 도전해 왔다"며, "트리플 악셀은 내가 사람들에게 가장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며, 이 기술을 성공해야만 나 자신이 기특해진다. 이번 프리 때도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킴으로써 끝까지 완벽한 연기를 펼칠 수 있었기 때문에 트리플악셀을 포기할 생각은 앞으로도 전혀 없다"고 답했다.
난년은 난년이네요.
아직도 그 되도 않을 트리플 악셀 타령하고 있으니...
욕이 절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