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해적문어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윤리적 이기주의를 주장한 철학자는 아마 토머스 홉스 (Thomas Hobbes)일 것입니다. 아인 랜드 (Ayn Rand)도 많이 언급되지만 홉스 수준의 철학가는 아니죠. 동양에는 양자의 위아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UnknownVodka님이 비트겐수타인의 논리철학논고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실려면 프레게와 러셀의 논리학에 대해서 좀 알아야 합니다. 근데 프레게나 러셀도 그 책을 제대로 이해 못 했다는게 함정이죠. 레이 몽크의 비타겐스타인 평전 (천재의 의무)를 추천해 드립니다.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