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음슴체로 짧게 쓸게요..
고향 내려가려구 오늘 한시표를 예매해놓음
근데 이게 뭔일이래요?? 출발하기 한 시간 전에 집에서 물건 챙기면서 보니까 차표 예매한 카드가 없어짐 ;;
어제 장보고 나서 봉투에다가 카드를 같이 넣어놨는데 같이 버렸나봄
ㅡㅡ..멍청한 나년.......
아무리 찾아봐도 없음 ㅋ
완전 멘붕해서 전화문의 해 보니 카드 번호만 알고있으면 차표 출력할 수 있다고 함 ㅋ
평소 카드 번호를 외우지 않고 다녔기에 지하철로 고속터미널 가는 중에 카드번호 알아보려구 카드사에 전화함.
근데 카드번호는 지점에 직접 방문해야 알려줄 수 있다고함 ;
터미널 도착하면 12시 30인데 ;; 은행에 사람 많으면 어쩌지 ㅠ ㅠ
완전 조마조마해서 광속으로 뛰어서 은행으로 감.
다행이 사람이 많이 없어서 카드번호를 빨리 받을 수 있었음
근데 은행업무 끝나니까 11시 45분....ㅋ
너무 급해서 막 뛰어나오다가 작은엄마 선물(양키캔들) 놓고나옴 ㅋㅋㅋ
상담원 아저씨께서 다행이 뛰어나가는 도중에 저 불러서 가지고나올 수 있었음
또 엄청 뛰어서 터미널로 감.
12시 55분에 터미널 차표 창구에 도착함 ㅋㅋㅋㅋ
무슨 미션 하는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줄 서서 기다리다가 내 차례 와서 내 사정이랑 카드 번호 말 하고 결제는 다른 카드(롯데카드)로 한다고 함 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롯데카드는 제휴가 안되어있어서 결제가 안된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거의 카드만 써서 심지어 현금도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표 환불하고 다시 은행으로 카드 재발급 받으러옴 ㅋㅋㅋㅋ
아까 양키캔들 안 잃어버리게 챙겨주신 상담원 아저씨에게서 재발급 받았어욬ㅋㅋ
아 고향 내려가는 거 넘 힘드네요.ㅋㅋㅋㅋ
한시 다음 차가 매진 되어서 심지어 지금부터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해요 ㅋㅋ
마음을 비우고 배고프니 밥이나 먹어야겠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