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분할 맨몸운동으로 홈트레이닝을 했었는데
물론 그때도 단백질도 챙겨먹고 체계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짜서 운동했기때문에
몸이 커지고 근육이 붙는다고 느꼈었거든요?
그런데 수능을 준비하면서 이제 시간소모를 최소화 시켜야 할 것 같다 생각하여
원래 하고있던 크런치, 레그레이즈, 가슴집중 푸쉬업, 어깨집중 푸쉬업, 이두컬, 삼두컬 싹 다 포기하고
방문을 지나갈 때마다 풀업 MAX까지 하기, 자기전 타바타형식으로 스쿼트만 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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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 가슴이랑 어깨는 발달했었는데 등이 너무 약해서 풀업을 엄청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2주일 전에는 한번에 3개하던게 이제는 한번에 8개는 거뜬히 하네요.
조금만 더 집중해서 힘 쏟아내면 10개정도까지 가능할 것 같은데 낑낑대면서 운동하고싶지 않아서 그냥 8개 하고있거든요.
크런치도 원래 5분정도 타바타 하면 이거 다리떨리고 숨막혀 죽을지도 모르겠다 싶던게 지금은 10분 정도도 무난하게 하고...
무엇보다 전에는 몸이 커져봤자 입던 티셔츠가 살짝 붙는다? 정도의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살짝 루즈하던 셔츠도 정말 이쁘게 맞네요.
운동이라는게 그렇게 시간을 들여서 운동하고 체계적으로 분할운동 해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초보에 한정하여!!!!!!!)
이제서야 슬슬 이해가 가기 시작하네요.
- 초보는 분할운동 금지!!]
- 3대운동만 일단 오지게 파시오!!]
(풀업이 3대운동은 아니지만 기초체력을 기르고 그 다음에 체계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는 말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P.S 그리고 어깨가 좁거나 몸이 작아서 옷을 입으면 없어보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괜히 가슴 키우고, 어깨 키운다고 날개 팔딱팔딱 거릴게 아니라 등운동에 관심 가져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등이 쫙 펴지니까 상체 자체가 상당히 커진 느낌이에요!
마무리는 음..... 풀업 짱!!!!!!!!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