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후면 둘째를 출산하는 임부입니다.
배가 남산만 하지만, 다음주까지 일 하고 출산휴가 들어가려고 오늘도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임신바이러스좀 퍼트리고 들어가려구요~
전 첫째가 한방에 임신이 되더니, 그후로 쭉 신랑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가,
둘째도 한방에 임신이되는 -ㅅ-;; 정말 당황스런 바이러스를 가졌어요
그러다 결혼한지 좀 된 후배가 아이 갖고싶다길래 장난으로
울집에서 자면 내 바이러스가 퍼져서 임신이 되버린다! 라고 했더니
진짜 와서 하룻밤 자고...
현재 입덧으로 고생하며 제게 날마다 보고하네요 ㅠ.ㅠ
다른친구역시 소문을 듣고 울집으로 와서 하루만 민폐끼친다더니
테스터기에 두줄을 찍어서 사진으로 보내왔구요..
제 바이러스좀 팍팍 받아가셔서 다들 좋은소식 있길 바랄께요~!!!
그리고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랄께요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