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묻지마 반문도 마찬가지다. 좌파집권 저지론과 별로 다를 바 없는 거품이다. 자신의 무기력을 반문이라는 벽을 쳐서 가리려는 것이다. 한 때 제일 만만한 상대라고 했던 문재인의 문턱을 못 넘었다면 누구의 문제일 것 같은가?
문재인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재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후략)
+첨언
시사게에 글 쓰는 건 부담스러워서 피해 왔는데... 이렇게 하나 올리게 되네요. 저는 사실 요사이 네거티브 이슈 이전에는 적폐청산이 최우선과제라고 생각하여, 초반엔 누구라도 좋다는 입장에서 당내 후보들 모두를 호의적으로 봤었습니다. 하지만ㅎㅎ... 상황이 달라졌죠. 그에 대해서 마음 아프기도 했고 분노하기도 했는데 오늘 마침 개인적으로 볼 때 아주 적확한 진단이라고 보이는 글을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부디 인물에 대한 맹신이 아닌,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한국을 만드는 데에 어떤 정부, 어떤 정책이 필요할 것인지에 대해 더 많이 얘기가 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 남은 한주 잘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