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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계절의 전령
게시물ID : lovestory_87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06 07:17:58
 봄  비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되어 짙어 오겠지 
푸르른 보리밭 길 
맑은 하늘엔 
종달새만 무어라 지저귀고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수줍은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이 비 그치면 
님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은 내 마음 
땅에서 또 아지랭이 되어 타 오르겠지. 


.......................... 이 수 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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