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각성 ...리미트리스 ?
그걸 초능력처럼 이용. .. 아키라 ??
액션신엔 요새 하고있는 와치독스 ?
결말은 공각기동대 ??
두뇌 풀가동!이란 이미 써먹었던 소재인건 알고 봤으나 루시만의 특별한 것은 없었던 것 같네요.
인간을 초월하게 된 루시가 인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본인 스스로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했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능력의 변화말고도
루시의 내면변화를 좀 더 보여줬으면 좋았었겠는데, 타인과의 관계변화 이런것을 통해서든지,
그런데 모건프리먼한테 화상으로 자신의 변화를 설명하는거 외엔 아무것도 없어요.
철학적인 내용을 담은 sf라고 해서 평이 안좋아도 그런류의 영화를 제일 좋아해서 그냥 봤는데
이건 인간의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어느 순간 갑자기 완성된 초인의 이야기를 보여주는거라고 밖에 전 느끼는게 없네요.
20%~100%까지 루시에게서 달라지는 점 중 확인할수 있는 것은 '능력이 겁나 쌔진다'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해서 sf적인 설정이 독특한게 있다거나 전개가 자연스러운것도 아니고. . .
최민식성님 써먹으려면 좀더 제대로 써먹지, 이영화에선 레옹의 게리올드만이 아니라 제5원소의 게리올드만정도밖에 안보여주네요.
그리구 배우 국적을 굳이 드러낼거 아니면 헷갈리게라도 하지말지 무슨 삼합회처럼 분위기를 만들어놔서 ;
그냥 다 재미없어는 아니구
루시의 능력변화가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해서 그런 재미는 있었는데 전체적으론 그냥 그런 그런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