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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량속도계에 대한 불만(반토막말 주의)
게시물ID : car_87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MUL
추천 : 3
조회수 : 155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9/05 00:32:28
 
 어제,오늘 벌초하러 갔다 왔다.
 갔다 오면서 지나는 차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옛날보다는 준법주행(?)을 하는 차량이 많아져서,
  고속도로 2차로(편도)인데,
 1차선은 거의 비어있는 상태...
 물론 간혹가다가 한 두대의 차량이 쌩 하고 지나가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차량들이 준법속도를 준수하는 상태였다.

   내 불만은 준법속도를 준수하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것이 보여서이다.
 요즘은 차량의 제조기술이 좋아져서
   특정속도, 특정 알피엠에 연비가 좋게 만들어져 있다.
 그 특정속도는 60,80,100 키로미터 퍼 아우어 이다..
   그러니까, 시속 60, 80, 100 이라는 이야기..( 110은 포함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모름 )
 
  준법속도를 지키는 분들이 왜 손해??
 그것은,
   실제로 차량을 운행해보면 안다.
  네비게이션에 나오는 속도와, 실제 차량의 속도계의 차이는 모두 아실 것이다.
   차량의 속도계는 한국형 속도계라고 하고, 실제 속도와는 안 맞다.
  네비게이션은 정확하냐고 묻는다면, 통신상황이 원할해야 정확하다고 대답해 드릴 수 있다.
  통신상황이 명확하지 않으면, 틀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

  그러면,
 왜 준법속도를 지키는 사람이 손해인가?

  차량의 특정속도에서 최대한의 연비를 발휘한다.
 그런데,
   차량 속도계의 60, 80, 100은 실 속도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실 속도는 53, 75, 92 정도이다. (네비게이션 기준 )
   엔진은 실제 속도에 비례해서 제 힘을 발휘하므로,
  엔진이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는 속도가 아닌 것이다.

   아주 간단한 예로,
  시속 100키로로 유지하고 달리려고하면,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힘 부족???)
 
  하지만,
 시속 105 정도로 유지하려고 하면, 오히려 차가 더 잘 나가는 경향이 있다.

 왜?
  그것은, 차량 제조사가 특정속도에서 엔진효율을 극대화 하게 설계를 했고,
 그것은 실제 주행속도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엔진에게 있어서의 실제 주행속도이지,
 차량의 바퀴가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개조 혹은 공기압의 고저는 예외) 할 때의 변수는 예외로 친다.

  결국,
 한국형 속도계라는 것 때문에,
  준법정신에 투철한 국민들은 힘이 없는 속도(?)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형국이다.
 그러다보니 속도를 유지하기도 힘들고...(유지하는 것을 본 적도 많은데, 그분들이 너무나 대단함..)

 경찰의 단속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속도게의 오류는 언젠가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단지,
 어느 한 순간에 몽창 바꾸게 되면,
  속도위반 벌금 몽창 쌓이겠지...

  하지만,
 오늘 귀가할 때의 나처럼,
  차량속도계기준 105~108을 유지하면서 단속 카메라 밑을 지나는 사람은 꽤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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