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후 민주당 대선후보 1위에 여유있게 오를 것입니다. 지난 1월 호남에 가서 "문재인은 청산대상" "문재인이 되면 참여정부 2기에 불과" "노대통령때 대북송금특검은 호남인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등의 발언을 하여 수많은 민주당 및 문재인 지지자들을 당혹 시켰드랬지요. 그런 발언 이후 지지율은 오르기는 커녕 추락하니 후보사퇴를 선언하며 향후 "당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선무대에서 조용히 내려 왔지요.
그때 현명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이번에는 민심이나 당심이 문재인에게 있구나 라는 것을 알아채신 것으로 판단 했을 것 입니다. 2014년 서울시장 선거때 정몽준의 막무가내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상대에게 네거티브 없이 깨끗하게 완승 했었습니다.이번에 민주당 대선 경선에 플레이어로 계속 참여 했었다면 승리를 위해 어쩔수 없이 진흙탕으로 스스로 빠져 들었을 것 입니다.
이번에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안희정 이재명 이 두사람은 5년후에도 민주당 후보가 될수 없는 사유가 차고 넘친다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비교적 서울시장으로서 역할을 잘 해왔고 촛불혁명 성공에도 기여 하는등 정치적 자산도 많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등 대통령이 된사람들은 공통점이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서 대권을 잡은 것이 아닙니다. 유권자들은 청장년층 노인층등 다양하게 분포 되어 있기에 결국은 모든 계층에서 골고루 지지 받아야 대통령이 될수 있습니다. 박원순시장의 캐릭터는 안희정이나 이재명등의 부류 보다 민주당 및 문재인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물론 향후 5년간 박시장외 어떤 다른 인물이 유시민 작가의 언급 "대통령 후보는 어떤 인물을 국민들이 발견하여 내세운다" 처럼 될수 있습니다. 물론 그 어떤 인물이 유시민이 될수도 있겠지요. 여하튼 민주당 포함 여러정당 통틀어 현재 보이는 정치인중 박시장이 차차기에 가장 근접 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