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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속 깊은 섭리
게시물ID : lovestory_87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2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01 07:19:42
  아름다운 손  


파도가 쉬지않고 바다를 닦는 것은 
햇빛을 볼 수 없는 고기들 때문이다. 
하늘이 잘 보이라고 문을 여는 것이다. 

바람이 부지런히 들판을 쓰는 것은 
혼자서는 꼼짝못하는 씨앗들 때문이다. 
마음껏 세상 구경하라고 길을 트는 것이다. 


......................... 김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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