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간 은비양에게 먼저 명복을 빕니다.
중태인 리세양을 비롯한 합승한 사람들도 모두 쾌차하셨으면 좋겠구요.
아무튼, 저는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20대 중반 회사원입니다.
얼마전에 회사동료차를 타고 10분거리에 있는 음식점에 다같이 점심을 먹으러갔는데,
뒷좌석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경찰에게 잡혀 티켓을 끓었습니다.
안전벨트 미착용 벌칙금이 240불.. 25만원정도 하겠네요.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은 분은 모두 착용하였고, 뒤에 앉은 3명이 모두 미착용이였는데,
두명은 성인이라 240불씩 물고, 알바 친구 한명은 미성년자라 운전자가 200불 벌금 물더군요.
한국에선 얼마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10만원 이하로 내지 않나요?
아무튼 이 이후로는 몇분거리를 가던 앞에 앉아있던 뒤에 앉아있던 안전벨트는 돈이 아까워서라도 꼭 착용하게 되더군요.
제 차에 태우는 사람도 무조건 안전벨트 시키고요. 특히 미성년자;;
언젠가는 이 사건이 제 목숨을 구해줄 수도 있겠죠.
240불.. 물론 그 당시엔 참 얼척없고 아까웠지만, 뭐 결국엔 복지로 어느정도 간접적으로 돌아올테고..
덕분에 무조건 안전벨트 매는 습관도 생겼으니 좋은 경험했다 생각합니다..
한국도 엄한 세금 올리지 말고 벌칙금같은걸 올리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벌칙금이 3만원, 5만원 하니 대충대충 지키고.. 사고나면 크게 사고나고.
벌칙금이 비싸면.. 물론 내는 사람은 많이 속상하겠지만, 그래도 미래에 있을 사고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유분들도 안전띠 착용 앞좌석이든 뒷좌석이든 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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