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생 여친은 회사원 이었는데 우연히 여친 회사 근처로 가게되어서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만나려고
전화를 했는데 안받음 ,여친이 폰을 가방에 넣고 확인 잘 안하는 버릇이 있어서 회사 팩스로 XX씨 무던한 사람에게
전화 해주셈 기다리고 있...... 이런 팩스를 날렸는데 이게 문제가 있었던 건지 성질을 부림 "왜 회사 팩스로 그런거 보냈냐고?"
뭐가 문제였는지는 말을 안해 줘서 모르겠고 히스테리를 엄청 부렸음 당시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그런모습 보고 더이상
사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음 그렇게 화를 낼 일이었는지 모르지만 아님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말도 안해주고
버럭 버럭 화를 내며 히스테리를 부리는 모습에 정이 뚝 떨어졌음 냉각기 며칠 갖다가 내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 일 때문이라면 자기가 용서해 주겠다 그러는데 이미 나의마음은 떠난 상태여서 ........
나중에 술마시고 한두번 전화 왔는데 더 사귀었어도 끝났겠구나 싶더라는 예쁘고 늘씬한 것 도 좋지만
역시 성격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을 깨닫게 해준 짧은 연애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