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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몸의 추억
게시물ID : lovestory_87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28 07:24:36
  기차는 간다  


기차는 지나가고 밤꽃은 지고 
밤꽃도 지고 꽃자리도 지네 
오오 나 보다 더 그리은 것도 가지만 
나는 남네 기차는 가네 
내 몸 속에 들어온 너의 몸을 추억하거니 
그리운 것들은 그리운 것끼리 몸이 닮아 있구나. 


......................... 허 수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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