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일인가 ?
가장 아름다운 청춘
꽃피는 시절 사랑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딸 낳으며
청실홍실 둘의 세상
한 때는 뒤에서 밀고
또는 앞에서 당기던
가장 든든한 내 편
이렇게 행복한 가정
일군 부부입니다.
이야기 2
천생연분이라는 말
찰떡궁합이라는 말
반 백 년 마주보며
함께 등 두드려 주고
일곱 색 무지개 같은
품어주고 감싸주며
그렇게 천생연분 되어
사는 것이 부부입니다.
이야기 3
요즈음 세상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웃어야 하는 일인지
가슴 아파해야 하는지
구분 되지 않는 일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부부 임무 할 일을
이제 끝내는 일이
졸 혼이라는 말로
남이 아닌 남 되고
그러면서 두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 같지도 않은 말로
주변에게 말 합니다.
힘 넘치고 사랑 가득한
젊은 시절 서로 열심히
일할 때는 이것저것
모두 참았답니다.
이야기 4
누가 먼저 말했을 까
변치 않는 백년해로
등 두드려 주며 살자
이제 힘없어서 아니면
행여나 참으로 귀찮고
바라보는 것도 싫다는
생각 누가 먼저 했을까
동물도 평생 한 짝만
보고 사는 동물 있고
좋을 때 찾고 힘들 면
버리는 동물 있다는데
세상을 사는 방법의 선택은
본인들 하는 것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름다운 참다운 일은 아닌 것 같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