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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알 수 없음
게시물ID : lovestory_87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2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24 07:08:11
  헛된 바람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으로 들어왔을 때의 
그 예고 없음처럼. 


......................... 구 영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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