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정 국장은 이 사진을 올리며 "낙동강 참변... 무한 공유 부탁드립니다. 낙동강 구미지역 강변에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라며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강물은 인간도 먹을 수 없습니다. 대재앙의 현장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최근 경북 구미지역 낙동강에선 원인 불명의 폐사 물고기 수만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환경단체에선 4대강 사업으로 부영양화가 이뤄진 게 원인라고 지목하고 있지만, 환경부는 4대강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두 사진도 정 국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안은 정 국장이 사진을 올리며 쓴 글.
원인을 정확히 찾아야 진단이 될 텐데. 환경부는 그저 변명하기 바쁘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매기까지 죽었습니다. 그 독하다는 붕어까지 죽었다니, 이거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불산 영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낙동강에서도 물고기가 대량폐사해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수조사가 필요합니다. 각 지역에서 함께 움직여 봅시다. 대재앙의 서막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