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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오늘 일하다가 다쳐서 왔어요...
게시물ID : wedlock_8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쥽쥬르쥽쥽
추천 : 13
조회수 : 1449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6/15 22:12:13
ㅠㅠ
조금 늦길래 야근인줄알앗는데
퇴근하구서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오른손에 붕대가감겨있는거에요...
남편이 목공일을 하는데 일하다 뭐가 튀면서 엄지손을 스쳐지나갓는데
뼈까지 다 보엿다더라구오..그래서 응급실다녀온다고 늦엇대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머리감겨주고 햇는데 왜 바로 말안햇냐하니까
임신햇는데 너무 걱정많이할까봐 안햇대요..
일단 리도카인 약발이 다 빠져야 정확하겟지만..병원에선 신경이랑 뼈는괜찮다햇다하네요..
출근못할정돈 아니래서 내일출근한다길래 내일은 제가 데려다주려구요..
하루 쉬었음좋겟는데 회사도바쁘고 좀 그런가바요..
휴..너무 미안하고...아 저는 임신하구 유산끼있어 그만둔상태로 집에만있어요 지금도 조심해야하긴한데 위험한건 좀 지낫어요..
여튼 저는 집에잇는데..남편만 저 먹여살린다고 고생하는거같아 늘 미안햇는데..다치기까지하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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