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앞에서 조사 마칠 때까지 저렇게 대통령님을 지지한다고, 그렇게 왜 못했을까? 조사 받으러 가는 자택 앞에 드러누워 부당하다고 그때는 왜 못 그랬을까? 그때 그분을 왜 못 지켜드렸을까? 너무도 명백하게 잘못하고 뻔뻔한 박근혜를 위해서도 저만큼이 저렇게 맹목적으로 지지하는데, 그때 왜 이성적으로 분명 부당하고 과잉적 조사에 대해서 왜 못했을까?
그랬다면 노대통령님이 그렇게 떠나지 않았을텐데...
정말 꼴도 보시 싫은 삼성동 풍경과 검찰 앞 풍경이지만, 지지자라면 결론이 나기 전까지 저 정도로 믿었어야 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미안함이 가득해진다. 이번에 정권교체된다면 지켜야 한다. 한번 당해야지 계속 당하는 호구가 되는 것은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