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명단은 일부 지지자가 함께 컴퓨터로 작성한 것이고, 전화번호와 서명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가 취재가 본격 시작되자 "서명을 받은 적이 없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또 "이름이 올라간 분들에 대해 명단을 빼거나 사과하거나 하는 방법 등을 고민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관행적으로 해온 부분에 대해 이해를 해 달라"고 덧붙인 이씨는 오는 22일 제주에서 열리는 민주당 경선에서 안희정 대선 후보 참관인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