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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7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17 07:15:45
외 출
심심한 봉분 곁에 할미꽃 졸고있다.
먼 기억을 날아 온
하얀 나비 한 마리
빙그르
꿈꾸는 날개짓
몇 생이나 흘렀을까
뜬 소문
삼일 이상
너에게
아무도 관심 없어
세상이 흘린 말빛 왁자해도 다 지나가
가볍게 귀 비우는 아침
분리 수거된 상처.
......................... 오 승 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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