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사람이지만 약간의 생각이 있어서 견해를 밝힙니다.
이 글을 보시고 누군가는 또 문재인 찬양 시작된거냐...하실 수도 있겠지만 결코 그런 것은 아님을 우선 밝히겠습니다.
문 후보님일지라도 제가 생각하는 민감한 사항들을 건드리거나,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무시하신다면 가차없이 지지철회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인순 건에서 오유에 올라온 해명글이 올라오기 전까지 저는 잠정적으로 지지철회 중이었습니다.
우선, 다른걸 떠나서 일반 시민들과 소통하고자하는 자세가 남다른게 이미 타 후보와는 차별되는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께서 이걸 시작해놨으니 타 후보들은 울며 겨자먹기라도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을 수 없게 될겁니다.
당장의 경선이나 대선에서는 대응이 늦거나 시민들의 반응을 간보느라고 안 하더라도
차기 총선, 대선에서는 반드시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이 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AI를 공개하자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에 가깝게 열을 올리는 것 처럼요.
또한 이는 대의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은 그대로이지만, 조금이나마 직접민주주의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는,
약간만 확대해석하자면 일반 시민들과 정치가 가까워질 수 있는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약간 문빠스러운 주장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염려는 있습니다만,
비판하시는 분들이 계셔도 아주 약간이라도 수긍하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으리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별 것 아닌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