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계산컴퓨터, 전자계산기 팍팍한 그런거 말고아홉알 열알쩌리 주판 하나 갖고싶다.차르륵 털고 놓기를 처음이듯 늘그렇게어릴적 울 아버지 반짝종이 곱게 싸서꺼내놓던 안주머니 아릿한 그 허기까지...또 한 번 털고 놓을까, 헐렁한 이 해거름을...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숫자판을 앞에 놓고허방을 짚더라도 다시 털고 놓고 싶다.세상을 쥐었다 펴듯 그리운 그 계산법으로............................ 이 승 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