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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48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잉뿌잉뿌뿌
추천 : 10
조회수 : 833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4/09/01 02:15:11
저희 아버지가 지금 수술을 하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어요
4인 병실인데 아마도 교통사고가 나신거같은 남자분과 그분 어머님께서 같이 계셨어요
병실에서 뉴스를 보고있는데 세월호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남자분 어머님께서
어휴..지겨워...세월호 좀 그만하지....뭐 맨날 저러고있냐...쯧쯧
.......이런 생각하면 정말정말 안되는데...속으로
아주머니. 아주머니 아들 다쳐서 여기 병실오셨을땐 울고불고 아이고 우리아들 어쩌나 하시고 지금도 아이고...우리아들 많이 아프지...??하시는데 그만좀 하세요 옆에서 듣기 지겹습니다
라고 몹쓸 생각해버렸습니다.
본인 자식 다친건 계속계속 마음아프고 눈물 나오고 하시면서 다른 자식들에 대해선 어쩜 그리 냉정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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