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은 유라랑 나랑 잘 아는 사이인데 평소에 연락 안하다가 어떤 모임 때문에 만나게 됨

약속장소에 내가 먼저 도착했고 (약속장소가 왜 우리 동네 빵집인지... 원래 의자도 없었는데...) 유라가 그 다음으로 도착함

둘이서 어머 오랜만이야 하하 호홓홓 넌 더 이뻐진다 홓홓호 하며 인사치례하다가

그 와중에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흥민이랑 민아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볼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음ㅋㅋㅋ

그리고 결국 타이밍을 잡아서 손흥민아 어떻게 만났냐고 했떠니 유라가 핳하핳 웃으면서

"아~ 그거욬ㅋ 별거 없어요~ 사실은~"

까지 했는데 알람 울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어나서도 ㅋㅋㅋㅋㅋㅋㅋ 꿈이 너무 실감나서 '별거없었다'는 그 한마디에 꽂혀서 아 이걸 누구한테 말하지 친구한테 카톡보낼까?? 이지랄 하고 있었음ㅋㅋㅋㅋ

그 와중에 유라 존예 -★

꿈에서도 피부 좋고 예쁘다니....

아무튼 유라 꿈 꾸고 행복했던 20대 후반 여징어였습니다

크흡

그래도 혜리 너는 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