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중 2승 하고 마지막 1승을 남겨둔 상태에서
이판 지면 오늘은 안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했어요(원래 랭겜을 잘 안하는데다 요즘은 사실 모바일게임하느라..)
아니나다를까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다른 분위기..
전체채팅이 난무하고 양쪽은 서로 반말은 기본이요 욕설이 왔다갔다하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조용히 있을까 하다가
그래도 팀내 분열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차단들 하시라고 하고 리쉬를 시작했는데 그만..
강타를 치셨는데 아주 약간 피가 남았는지..
도마뱀이 저한테 들어오더군요..ㅠ.ㅠ
당황하지 않고(했지만)
긍정적인척 홧팅을 외치는데
그브님이 견제나 하자시는데 사실 감사햇습니다 ㅎㅎ
저는 애초에 상대팀이 채팅러쉬 하는순간 차단했기 때문에 상대방이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니까
그냥 원래 스타일대로 막무가내 집중압박을 했고
초반에 레드를 빼앗아버린걸 그대로 게임폭파까지 이어가지 않고(참 다행 ㅎ_ㅎ)
열심히 한 결과 압살(?)이라고 할정도로 손쉽게 승리를 얻었습니다..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하고 로비에서는 남은분이 그브님밖에 안계셔서 그브님하고만 간단히 인사 나눴습니다,
스샷은 제 스스로 판단해서 저의 수준에서 뿌듯하게 게임한 것 같아
남겨봤어요 ^^
긍정롤이라는 해물파전님만큼 긍정도 실력도 안되지만
이런 보이지 않는 한 유저도 즐겨가며 게임하고 있습니다.
다들 홧팅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