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는 적/아 모두 중앙만 보고 있고, 적은 F8에만 있는 것으로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B1에 있는 E4 믿고 시가지 정리부터 하시나요?
빼꼼빼꼼 자신이 원할 때 시가지 쪽과 교전을 선택할 수 있는 중앙 견제부터 하시나요?
실제상황 :
촉이 오더라도 10탑서 뢰베로 개돌하기도 그렇고 57헤비는 D9까지 들어갔다 나오길래
스팟 떴냐고(=시가지 0,9번 라인에 적 있는 것 같냐고), 시가지 ㄱㄱ? 물어봐도 씹어서 잉여잉여하게 1분정도 흘려보냄.
그사이 시가지 아군들은 중앙 적군이 교전해주시길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적은 무심히도 중앙 아군 오공비를 승천시키셨죠.
그 후 에라 모르겠다 들어갔더니 역시나 F8에 적 3대가 끝. 하지만 전 숙칠 옆구리 초탄 도탄의 마법과 함께
다급히 후진했지만 스탈린, 숙칠께서 나란히 엔진, 궤도를 박살내주신고로 결국 적도 없는 시가지에서 천딜도 못하고 끔살.
늦게나마 아군이 젖절한 견적의 불곰쌈밥 먹으러 왔으나..
이치로는 숙삼이 쪼고 있고 간간히 견제하는 스탈린 다굴이 무서워서 못나옴...... 역시 월탱 최고존엄은 쇠련이져.
이오는 (제 시체때문이긴 하지만) 저 티타임도 안되는 자리서 궤도만 보여주다 두 발인가 쏘고 사망.
쌈이고 뭐고 하단만 보여주다 백하는 이치로, 궤도만 보여주다 죽을똥 살똥하는 이오.
그리고 대망의 적자주사냥 1375!! 자주포가 제일 쪼아 >_<
사실 제가 개돌 안하고 어쨋든 전체적인 수 우위를 가져가서 차분히 끝냈으면 이겼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걸 시가지에 적이 저게 다인 걸 확인한 후에 따라와놓곤 코앞에서 머뭇머뭇거리다 패배.. ㅜㅜ
제 개돌을 본 후 들어간 것도 사실 늦은 건 아니에요. 하지만 근접전 스킬이 모자란 경우죠.
더티댄스도 안추고, 헤드온 걸어서 다른 전차들 사격각 안나오게 한다든가,
적 하나 탄 빠졌을 때 나머지 한 발정도 맞아주면서 반대로 넘어가서 시선 분산을 시킨다든가... 전무.
여튼 제 삽질 패배 넋두리는 넘어가고 시나리오 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