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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7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04 09:13:50
날이 금세 풀려서
겨울 옷 들일 때
아이는
이른 봄맞이가
개운치 않다.
이것도 작별이라고
괜히 섭섭하고
못 나눈 인사가
걸리나 보다.
오늘까지만
딱 하루만 더 입는다
개둔 옷 집어 두르고
뺏어 들까
쪼르르
대문 나선다.
- 아가야16
#19.03.04
#가능하면 1일 1시
#이것도 작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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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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