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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너에게
게시물ID : lovestory_87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비정신]
추천 : 2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01 2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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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나의 벗
나를 영원토록 울부짖게 만들었던 벗
나의 영원한 첫사랑 벗

너는 지금 어디로 갔느냐?
아무리 불러보아도 불러보아도
보이지않는 당신

예전 스무살의 절정처럼 
나에게 와주면 안되겠니?
모든게 허연 아지랭이처럼 사그라질쯤
너가 생각나 짤막한 글을 써본다.

나의 벗 
나는 너밖에 없을손데
너는 날 버리고 떠나느냐
난 널 두고 갈 수 없는데
넌 날 두고 떠나느냐

희미해져가는 당신의 뒷모습이 그리어
난 매일밤 당신을 따라가 보려는데
당신은 날 비웃기만 하는군요
당신.. 나의 벗..

책을 봐도 눈에 들어오지않아요.
당신이 거리를 둔 뒤로
난 당신이 준 사막같은 젖가슴의 꿀을 잃어버린것만 같소 
나에게 어서 오소 
나를 미치게 하오
나를 마구 짖눌렀주시오
내가 당신의 이를 볼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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