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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예상한 韓 최고 FA는 양현종…4년간 542억 '잭팟'
게시물ID : baseball_87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4
조회수 : 143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11/11 08:26:57

미국 언론이 2015년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한국 선수 가운데 양현종(26·KIA 타이거즈)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포스팅금액을 포함해 총 5000만 달러(약 542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0일(한국 시각) ''2015 메이저리그(MLB) 예상 톱 FA 선수''를 소개하며 ''양현종은 미국에서 3선발 자리를 꿰찰 수 있고, 발전 가능성에 따라 2선발도 노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직구, 커브,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는 좌완 투수다. 포심 패스트볼은 시속 92~95마일(약 시속 148km~153km)까지 나온다 ''고 설명했다. 올 시즌 양현종이 기록한 성적(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에 대해선 ''투고타저 현상이 뚜렷한 한국 무대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이다''며 긍정인 설명까지 곁들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양현종의 ''몸값''이다. 양현종은 올해를 끝으로 미국 진출을 선언한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 김광현(26·SK 와이번스)과 비교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블리처리포트''는 가장 높은 몸값을 예상했다. 포스팅 금액 1800만 달러(약 195억 원)를 포함해 4년간 3200만 달러(약 347억 원)의 연봉, 총 5000만 달러를 수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류현진의 몸값(6년 6170만 달러·669억 원)엔 미치지 못하겠지만, 대만 투수 천 웨인(3년 1138만 달러·약 123억 원)보다 높은 금액에 미국에 진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정호에 대해선 ''환상적인 공격력을 가진 선수다''고 소개한 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레벨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고 평가했다. 750만 달러(약 81억 원)의 포스팅금액과 2년 동안 500만 달러(약 54억 원)의 연봉을 예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팅 시스템에 참여한 김광현에겐 2년간 총액 1800만 달러(약 195억 원)의 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도했다. 포스팅금액 1000만 달러(109억 원)과 2년 연봉 800만 달러(약 87억 원)다. ''역동적인 투구폼을 가진 왼손 정통파 투수로 시속 90마일(약 시속 145km) 초반 대의 직구를 가지고 있다''고 김광현을 평가하며 ''선발 욕심을 버리면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news.tf.co.kr/read/baseball/1445281.htm
 
양현종 몸값, 美현지 평가가 높은 이유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후한 반응이다. 양현종(26, KIA 타이거즈)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는 미국 현지 스카우트와 언론의 평가는 국내에서 나오는 전망보다 양현종을 더 좋은 자원으로 보고 있다.

김광현(26, SK 와이번스)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포스팅 신청은 마감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간)에 최고 입찰액이 발표되고, SK가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만 결정하면 본격적인 몸값 협상이 시작된다. 반면 양현종의 포스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양현종에 관심이 있는 빅리그 구단이라면 김광현의 몸값 역시 하나의 참고자료가 된다.

하지만 김광현의 포스팅 비용만 보고 양현종 포스팅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금액대를 가늠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현재 양현종이 강정호(27, 넥센 히어로즈)까지 포함한 3명 중 포스팅 금액을 포함한 총액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10일(한국시간) 양현종이 4년 3200만 달러 정도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예상 포스팅 금액은 1800만 달러다. 김광현과 강정호의 포스팅 비용을 각각 1000만 달러, 750만 달러로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금액이다.

ESPN의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강정호을 보유한 넥센이 포스팅 비용으로 1500~20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대체로 미국 언론은 양현종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물론 양현종은 투수이고, 강정호는 야수라는 점에서 두 선수 중 누구의 몸값이 높든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블리처리포트만 양현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뉴욕 지역언론인 뉴욕데일리뉴스는 양현종을 빅리그 3선발급 투수로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들은 한국보다 미국 현지의 시선이 양현종을 더 좋은 투수로 보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김광현의 예상 보직은 선발과 불펜으로 엇갈리고 있으나, 양현종은 선발감이라는 평이 일관적으로 나오고 있다.

사실 양현종은 국내에서 첫 손에 꼽히지는 않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의 미국 진출 후에도 넘버원 좌완은 김광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양현종은 8년간 활동하며 타이틀 홀더가 되지 못한 채 62승 42패 8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는데, 투수 부문 타이틀(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을 모두 경험해보고 MVP 수상 경력까지 있는 김광현(83승 49패, 평균자책점 3.30)에 기록 면에서 뒤진다.

하지만 미국 스카우트들의 평가 기준은 달랐다. 기록보다는 양현종의 균형 잡힌 폼에 높은 점수를 줬다. 양현종의 에이전트도 “투구 폼이 안정되어 있고, 현재 모습보다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투수라는 것이 현지 스카우트들의 평이다. 현재는 3선발감이라고 하지만, 향후 2선발급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언론에도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바로 안정된 투구동작이다.

국내에서는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진 경우도 있었지만, 이 역시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의견이다. 양현종의 에이전트는 “의욕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을 때도 부상을 참고 던지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런 부분만 관리가 잘 된다면 앞으로 부상이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양현종의 미국 도전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소속팀 KIA의 일정에 따라 일본 돗토리현에서 회복훈련을 하다 11일 있을 최동원상 수상을 위해 지난 9일 입국한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종료 후 본격적인 포스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1일 발표될 김광현 포스팅 최고 금액은 양현종의 포스팅 금액, 그리고 양현종을 보는 국내와 해외의 다소 상반된 시각까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http://osen.mt.co.kr/article/G1110005280

美칼럼니스트 "김광현 포스팅 109억, 양현종은 총액 542억" 예측

이르면 11일(한국시간) 포스팅시스템(비공개입찰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김광현(26·SK와이번스)의 입찰액이 만족 선인 1000만달러(약 109억원)로 예측됐다.

‘시카고 선-타임스’에서 6년간 근무한 조엘 로이터 야구 칼럼니스트는 올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국제선수 ‘톱9’의 계약 규모를 전망한 기사에서 “김광현이 포스팅 1000만달러(약 109억원)에다 2년 800만달러(약 87억원)의 조건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 따르면 김광현은 지난 5일 소속팀 SK에 의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공식 포스팅이 됐고 곧 그 입찰 결과가 나오게 된다.

미국 진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김광현 포스팅 액수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로이터는 그 기준을 앞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한 일본인 국가대표 좌완투수 와다 츠요시(33·시카고 컵스)에게서 찾았다.

기나긴 재활 끝에 올해 컵스에서 부활한 와다는 2012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2년 814만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다만 로이터는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지 물음표가 따라붙는다”며 “구단들이 이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포스팅 금액이 매우 낮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광현에 대해서는 “‘6피트2인치(188cm)-193파운드(약 88kg)’의 좌완투수로 90마일 초반대 패스트볼(빠른공)과 평균 수준의 3가지 구종을 섞어 던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종이 단조로워 선발투수가 아닌 구원이나 스윙맨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면서 “여전히 좋은 좌완투수이기는 하나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은 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양현종(26·기아 타이거즈)은 거의 류현진(27·LA다저스)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놔 대조를 이뤘다.

양현종의 경우 과거 볼티모어가 ‘대만특급’ 천웨이인(27·볼티모어)에게 준 3년 1138만달러를 훌쩍 넘어 포스팅 금액 1800만달러에 4년간 3200만달러가 가능할 것(총액 5000만달러, 약 542억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총액 약 6200만달러(약 673억원)를 받고 LA 다저스로 건너간 류현진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은 수치여서 주목된다.

양현종이 높은 점수를 받는 데는 4가지 견고한 구질을 던지는 확실한 빅리그 선발투수 감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패스트볼+슬라이더’의 투-피치 스타일인 김광현에 비해 양현종은 최고 95마일(153km)에 달하는 강속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볼’ 등을 골고루 구사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한국프로야구(KBO) 출신으로 야수로는 사상 첫 메이저리그 직행을 노리는 강정호에게는 굉장히 박했다. 강정호는 “포스팅 금액 750만달러에 2년간 500만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B22&newsid=01826966606284408&DCD=A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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