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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7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28 07:30:26
그대 오늘은 어디를 서성이는가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것은 무엇인가.
한 낮에도 잠이 덜 깬 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란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의 낡은 가방 속엔
뭐가 들었을까
소주 몇잔 비운 새벽엔 무척이나
사람을 그리워 하는 그대
가끔은 그대가 이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그대 눈 속에 펼쳐진 하늘
그대 가슴 속을 흐르는 강물
바람인가 그대는
이 세상을 지나는 바람인가.
......................... 백 창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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