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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7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2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27 07:17:49
선 물
성당 옆을 걸어가다
새 똥을 머리에 맞았다.
희고
뭉클하고
따스한 것
똥 누기와 날아 가기를
동시에
수직과 수평을
저리 가벼이
이루어 내다니
똥벼락
똥세레
나는 그것을
선물로 받아 들였다.
.................... 강 기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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