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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말 하지 않는 것 뿐.
게시물ID : lovestory_87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2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23 07:34:43
  비  밀 


그늘을 따라서 
우연히 숲으로 갔습니다. 
숲에서 보았습니다. 
나무와 어둠이 합쳐지는 것을 
나무는 없습니다. 
더 있디기, 나와 어둠이 합쳐졌습니다. 
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하는 말은 내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어둠이 하는 말입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습니다. 
모르겠습니다 
혹시, 밤 하늘의 작은 별들이 보았는지 
그렇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밤 하늘의 작은 별과 어둠이 합쳐지는 것을 
나는 아직 누구에게도 말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서로 모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말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밀입니다. 


............................... 윤 희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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