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지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그대만큼 나를 외롭게한 이도 없다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나의 시작이다.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한 귀절을 쓰면 한 귀절을 와서 읽는 그대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김 남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