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로 시작되는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사를 가는데, 이사하는 곳에는 이미 인터넷이 있어서 더 이상 필요가 없어서
해지를 하려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약정기간이 3년이라, 2016년 1월까지 사용해야 하는 거라서 위약금이 무려 296,500원이라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위약금이 그리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가입할 때, 2년 약정인지 3년인지, 위약금이 얼마인지 꼼꼼하게 따지지 않은 제 탓이겠죠.
뭐 해지하지 않고, 갖고 있는 것과 같은 돈이 나가는 셈이었습니다.
월 20,000원 납부했는데, 갑자기 상담원이 그 금액을 17,000원으로 낮춰 주겠다고 제안을 하던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안되던 게 갑자기 할인이 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네, 고객님. 원래는 안되는 건대. 고객님이 해지하기도 부담스러워 하고, 월 요금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특별히 할인해 드리는 겁니다."
ㅎㅎㅎ
그러니까 해지하려고 하니까 지금까지 안되던 요금 할인이 되는 거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죠.
참, 기가 막힙니다.
여러분, 매월 내는 인터넷 요금이 부담스러우시다면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해지하려고 하는데, 위약금 얼마냐고 해보세요.
그럼 삼천 원 할인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