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토론의 진행 방법은 이렇습니다.
제가 책을 제시하고 약 한달 쯤 뒤 약속된 날짜에 해당 책을 읽은 감상을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상에 대해 왜 그렇게 느꼈는지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물어보면 됩니다. 만약 그 감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거나 읽을만 하다 또는 생각할꺼리를 던져준다 등의 의사표시도 추천으로 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무플방지를 위해 제가 올라온 감상글에 질문 댓글 하나씩 던져 드릴께요. ^^
책을 읽고난 감상에 대한 글 양의 제한은 없지만 "최소 A4용지 한 장에 가까운 양을 남겨주면 좋을 듯 싶습니다."라고 전에 남겼는데, 생각해보니 반 장의 양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도 힘들다면 반에 반장이라도... ^^;; 정확하게는 게시물로 올리기에 심하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양이었으면 해요. 왜냐면 굳이 댓글로 해결 할 수 있는 글을 게시글로 남기는 것은 책 게시판을 드나드는 분들께 폐가 되는 것 같아서요. ㅜㅜ
온라인 독서토론을 할 책은
뉴스의 시대 - 알랭 드 보통
입니다.
감상글 게시 날짜는
9월 22일 월요일 입니다.
선택 이유는 쉬운 책을 고르다보니... ^^;; 나름 서점에서 뒤적거리면서 쉬울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에 골랐는데요. 우선 알랭 드 보통이란 유명한 소설가의 글이라는 점과 다른 책들에 비해서 글씨 크기가 크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내용도 조금 읽어보긴 했는데, 그 정도로 난이도를 판가름 하기는 어려울 것같더군요. ㅜㅜ 이 책을 고른 또 다른 이유는 뉴스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좌우를 떠나서 너무 자극적이고 너무 감정적인 뉴스들이 판을 치고 있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이 시대에 필요한 뉴스는 무엇인지 근본적인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이번에도 저 혼자 책을 읽고 감상을 남기겠지만요. ㅜㅜ 물론 지난 번 책은 미친듯이 어려웠던 탓이 더 큽니다만...
즐거운 책 읽기가 되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