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 볼일 ?
옛날 어른들 말씀에
열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
없다고 했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답니다.
요즈음은 자식들이
하나 아니면 둘이지만
그 하나 둘이 여섯 일곱 두던
때와 같이 마음 쓰게 합니다.
이야기 2
요즈음 사춘기가 된
자식 부모도 어찌 못하는
세상이 모두 두려워하는
물 불 가리지 않는 시기
무엇으로도 감당되지 않는
요즈음의 청소년들 모습
또 한편은 갱년기에든
어른들도 있습니다.
한집에 사춘기 자식과
갱년기 거족이 있다면
감당 못할 것이랍니다.
예전 먹고 살기 힘들 때
전혀 없었던 일이랍니다.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이야기 3
한번 실수가 평생을 가면서
힘들게 한다는 사실 모르는
청소년기 사춘기에 접한
자식 있는 집은 날마다
긴장 속에 살면서 하는 말
군대라도 갔다 오면 했는데
예전 군인으로 삼년 쯤
보내고 사회로 돌아오면
새로운 사람 된다고 했던
그 희망 이젠 없답니다.
군복무기간을 단축하고
또 단축하고 그러다가
군화 끈도 한 번 단단히
매어 보지 못하고 사회로
오는 일 있을까 걱정입니다.
이야기 4
예전 군인은 개인 자유보다
계급으로 통솔이 가능했습니다.
복무기간도 지금은 절반으로 축소
그 것도 견디지 못하는 나약한 군인
만약 그 것이 우리 군인의 참 모습이라면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 중국 러시아
크게 한바탕 웃을 일입니다.
예전 몇몇 매국노들의 개인 욕심 때문에
온 나라를 잃었던 아픈 기억 벌써 잊었는지
세상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걱정합니다.
지금은 외유내강인가 아니면 외강내유인가를 선택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