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니고 저희 아빠가 지금 두통이 너무 심한 상태예요.
아픈지는 한 4-5일 정도 되었고, 일반 두통약을 먹고도 차도가 없어서 내과->신경과->종합병원 순으로 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도 두통이 가라앉지 않아요.
CT를 찍어보니까 머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고 몸 어딘가에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약을 처방해줬는데 전혀 두통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해요....
지금 한의원에 간 모양인데, 이따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갈 것 같아요.
혹시나 녹내장 때문에 그런건가 싶어서(안압이 높아져서 두통을 동반한다고 하네요) 응급실의 안과도 찾아가봤는데
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요. 안압도 높지 않구요.
이유를 모르는 채로 계속 아프니까 마음이 답답하네요.... T_T
평생 아프다는 소리를 안했던 저희 아빤데, 처음으로 아파서 못 참겠다고 하세요....
대체 왜 이럴까요........... 문제가 있긴 한 것 같은데 그 문제를 모르니까 너무 답답해서 죽겠어요 T_T
걱정이 너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