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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미디어 오늘에서 자의적으로 편집한 기사가 사건을 발단이라는게..
게시물ID : sisa_869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농민
추천 : 18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3/18 09:50:17
애초에 미디어 오늘에서 자의적으로 편집한 기사가 사건을 발단이라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미디어 오늘은 한경오의 일각으로 


꾸준히 반문 성향으로 분류되던 언론사입니다.




그런곳에서 김경수 대변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문 공개도 아니고, 자의적으로 편집한 기사를 하나 내보낸것인데


상황이 문재인의 지지철회 릴레이로 이어진다는건 이해가 안되는 흐름입니다.


확인해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봐야할 부분은


1. 김경수 대변인의 인터뷰 내용 전문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미디어 오물이 자의적으로 편집한 기사 내용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곤란합니다.

인터뷰 내용 전체나 최소한 편집없는 정확한 워딩이라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2. 문재인과 김경수의 교감 문제

문재인과 사전에 교감이 이루어진 인터뷰였는지에 대해서도 파악이 필요해보이며, 설사 사전교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문재인이 지지자들의 어필을 충분히 받은 상태에서도 남인순을 안고가려하는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위 두가지 상황을 확인하고 난 후에 남인순 문제로 지지철회하시겠다는 분이 있다면 기꺼이 존중해드립니다.

다만 동참은 어렵습니다. 거듭 강조합니다만 일제 식민시절부터 뿌리깊게 이어져 내려온 적폐 청산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페미니즘과 남녀의 갈등 문제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구요. 무엇을 먼저 바로 잡아야할지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적폐 청산을 통해 사회를 바로 잡은후, 남성들은 남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토론하고 행동할 여유가 충분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적폐 청산보다 페미가 더 싫다는 분들이 상당수 존재하는걸로 보이는데 이건 우리가 이제껏 싸워왔던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식의 문재인을 향한 공격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느낍니다.


페미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후보 있습니까? 메갈 안묻은 후보가 과연 있습니까?

그 후보가 문재인 만큼 오랜기간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입니까?

지지철회 표현이나 여론조사에서 표심의 이동을 보여주는것에는 적극 동조하겠습니다만


지금 시게, 군게 내에서 문재인 지지철회 물타기하려는 듯이 미디어 오물의 기사의 내용만을 가지고 출처도 없이 베오베에 가고 있습니다


기사의 출처가 문재인의 워딩도 아닌, 김경수 대변인의 사전 교감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자의적 편집이 들어간 미디어 오늘의 기사입니다.


동요할게 아닌데 자꾸 동요하는 까닭은 누군가는 이걸 기회로 보고 열심히 분위기를 잡고 있기 때문 같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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