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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초보의 페상후기
게시물ID : mabinogi_77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호랑
추천 : 3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7 11:15:34
이제 달인 5개째 찍고 있는, 제가 보기엔 초보가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을 초보라는 초보입니다

어제 우연한 기회에 페상을 가게 되엇죠

그 좋다는 헌혈마스터를 딸 수 있다는 기쁨에 난이도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처음에 밤에 들어가니까 여신상님은 안 계시고 몹들이 주위에 많더라구요

그 때까지 '??????' 상태였습니다.

느낌표 뜬 순간 장난이 아니였구나 생각해서 잡기 시작했는데

분명 제가 아는 몹들인데 제가 아는 몹들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첫번째 방은 쉽게 지나갔죠



2번째방부터 뉴 그렘린이나 가고일 뜨더니 저는 잉여가 되었습니다..

참 미안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ㅋㅋㅋㅋㅋ

다들 열심히 잡는데 저는 자이언트라 죽척도 못하고, 하이드도 못 쓰고

일어나면 소환하고, 펫 떨어지면 죽기만 해서요...




여차저차해서 3번째 막방 갔습니다.

'이제 바로 보스뜨겠지?' 란 마음에 다 끝났구나 했는데

또 웨이브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가고일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다 죽이는데

사실 이 때부터 정신줄을 놔서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

그나마 기억나는건 전투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저를 자꾸 살려주시더라구요...

감사하면서도 미안하더라구요


엄청난 시간이 흘러서 결국 듀크를 잡는데 성공하고 헌혈마스터까지 땃습니다.

힘들게 따서 너무 좋았네요

오유져분들이 도와주셔서 초보가 헌혈마스터까지 와서 너무 좋네요 ㅠㅠ

늦었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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