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 때 길 지나가다 파출소의 쇠창살이 무너져서 머리가 찢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이미가 깊게듀 찢어져 두개골도 보였었구요.

어찌하여 병원에서 머리를 꿰매긴 했는데 후유증이 있습니다.
가끔 고개를 갑자기 돌리면 뒤통수에서 뇌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정신이혼미해집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앞이 하얘지는 느낌이에요. 급소맞은 것보다 아프고 고통은 5분정도 지속됩니다.
중학생때까진 3-4개월에 한번정도 그러다가 20살이 된 지금은 반년에 한번정도 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대해 진료를 받아보고 싶은데, 제가 수술했던 병원은 수년전에 문을 닫았고, 이 증상에 대해선 증상이 나타난 이래로 10년 정도 지난 지금까지 진료를 받아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증상도 상당히 가끔 나타나구요.
 상황이 이러한데, 대학병원 가서 검사를 받는다면 이에 대해 상세한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후유증, 병원 측에서도 흔치 않을테니 제대로 검사해줄지도 의문이고요. 무엇보다 저는 아픈데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고하면 난감할 것 같습니다. CT찍을 거라 생각하는데 만약 그런 결과가 나오면 돈만 낭비한 것일 것 같구요. 

그래도 검사 받는게 나을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아프다는데 검사 결과에 후유증에 대해서 나오겠죠?? 그리고 검사를 한다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