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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3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은하계★
추천 : 1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26 19:59:57
오늘은 동네 은행에 일이 있어서 좀 들렀다.
번호표를 뽑고 정수기에서 물을 뽑아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내 두 분의 아주머니께서 아들 두 명과
함께 들어오셨다. 그분들도 번호표를 뽑고
옆 소파에 앉으셨다.
아이들은 딱 보기에 미취학 아동 또는 키가 작다면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였고, 엄마 주변에서 저들끼리 수다를 떨거나 장난을 치며 개구장이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었다.
나도 귀엽게 그 애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 번호표 번호가 불리기 까지는 너댓명 정도
앞에 남아 있었고 그런 애매한 시간을 죽이기에는 귀여운 아이들은 보기에도 흐뭇하니 바라보기 좋았던 것이다.
아이구 귀여워라~
하면서 애들이 뭐라고 그렇게 흥얼거리며 노는지 귀 기울여 들어보니...
그 애들은 이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금리에 반했어~
믿기 힘든 참 착한 금리!
금리에 반했어~'
^^;;;;;;;;
참 요즘 티비만 틀면 그런 광고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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