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 교육을 그렇게 받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요.
초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싸우면
누구와 싸웠나 어딜 다쳤나보다
왜 싸웠나, 무슨 상황이었나부터였어요
어떤상황이든 제가 먼저 주먹을썼으면 
엄하게 혼났구요
상대애가 먼저 때렸으면
제가 잘못한건 없는지 어떤상황에서
제가 맞았는지부터 물어보셨어요
언제나 화가날땐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문제해결을
부탁하라고 배웠구요.
어떤상황에서도 폭언은 안된다고 배웠거든요?

그래서 군대갔을때도 혼자말로 욕은해도
후임에게도 욕한번 해본적없었습니다. 
매사에 특별한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고 폭력, 공격적 행동보다는
법을 따르거나 말로 해결하라고 배웠거든요.

최근 오유베오베에 누구 때문에 고민
이런 글이 올라오면 댓글이 다들 과격하세요
이혼해라 남편이 미친새끼네, 그쪽 부모님이 거지새끼
당한거랑 똑같이 해줘버리세요
이런글이 올라오는데...
물론 그런말이 어울리는 그런분도 올라오긴하는데
거기서 대화로 해결될것같아서 
대화부터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이런글도 폭풍 반대먹고 비아냥 당하는 경우도 있어요,

지금 베오베에 SM7&라이더건도 그래요,
라이더분이 잘못 하신것 같아요.
통제도 그렇고 전차선 가로막고 클락션에도
반응없이 계속 달리고 있었구요.
제가 차주였어도 엄청 열받았을꺼에요,
욕지꺼리 했을겁니다.
그래도 공격적 운행하라고 배우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서에 전화하거나 단체에 제대로 항의해라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화나게 했으니 저쪽이 불법이니 나도 화를 내도 된다식..
그렇죠, 저쪽이 잘못했으니 화내셔도 됩니다
근데 꼭 그렇게 화내셔야 합니까?
경찰서 같은곳에 전화하는 방법으로 화내면 안됩니까?

다들 너무 과격하세요 가끔 너무 무서워요.

사람 사는 방식이 각자 다르니 
생각하는게 다를수도 있지만.
과격한건 맞는것 같아요
하도 세월호 관련, 최근 국회쪽 관련일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으실수도 있는데.. 
좀 과격하신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너무 쿨한척, 이른바 과한 선비질인가요?;;
두서 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