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좀 여쭈어 볼려구욥
비가 무지무지 오던 어제 용문교 다리위에서 신호대기중 출근시간이라 차가 막혀있더군요.
그래서 멈추어서 신호 대기중이었지요 물론 앞에는 차가 주우욱 있엇구요 약 50m??정도 신호받기 전이엇어요.
그때 위에잇던 빨강색 아토스 차량이 제 후방 범퍼를 쿵 하더니 쓰윽 긁더군요
1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이었는데 제 뒤에 아토스 차량은 2차선으로 차선변경 하려다 긁은것이더군요
상대방은 운전석 쪽 전방범퍼로 제 후방범퍼 우측을 쿵 한것이지요
그때 전 비상등을 키고 일단 자리에 멈추어 섰습니다.
안전벨트를 풀고 사람이 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물론 가해자가 나와서 이야기라도 할줄 알았지요
허나 묵묵부답에 시간은 흐르고 주변차량들이 빵빵거리며 지나갔습니다.
결국 저는 슬금슬금 앞으로 갓지요. 그랫더니 뒤에있던 빨강 아토스는 후닥 차선변경을 하더니 2차선에 가더군요
전 1차선에서 신호대기하고있엇구요.
그리고 신호가 떨어지자 그차는 쭈욱 직진 하더니 골목길로 사이사이 들어가서는 인도에 주차를 하더군요.
그리고 저도 뒤따라 따라가서 주차를 했구요. 약 600m 가량 따라갔을겁니다.
그리고는 내려서 보니 40~50대 아주머니 더군요.
이야기를 걸엇더니 무슨일이세요? 라며 반문을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왜 차 접촉사고내고 그냥 가시냐고 물엇죠
제가 비상등키고 대기하지 않앗느냐 며 묻자
"예수믿는 사람이 설마 그렇게 했겟냐며 몰랏다"며 답을 하더군요.
그래서 사고부위를 확인하고 남편분을 소환하더군요.
남편분 디카로 차량훼손부위를 찍더니
"워낙경미하니 자기동생이 공업사를 하는데 거기서 수리를 하라, 본인도 이런적이 있었는데 컴파운드로 되더라,
도색하던가 컴파운드를 하던가 알아서 깨끗하게 해줄테니 동생 공업사에서 수리하라. 하지만 오늘 내가 제주도에 여름휴가 가야하니 3일
후에 연락함"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출근시간이고 고객이 주문한물건도 지금 바로 가져다 납품해야하고 바쁜관계로 일단 연락처 받고 해어졌습니다.
그 후 일을 끝내고 사고발생 약 30분 후 다시 전화하여 보험처리 해달라 전화를 하였습니당
하지만 뭐 이런일로 보험처리 하느냐 그냥 동생공업사 가라고 하더군요
그 후 전 보험처리해달라고하며 계속 이야기 하고 상대방은 그냥 아는 공업사 가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다 상대방이 대뜸 그냥 전화를 끈어버리더래요.
어이가 없어 일단 제가 가입한 보험사에 전화를 하여 사고접수 하고 상황설명을 하고 보험사 직원에게 통화를 부탁하였죠.
보험사직원도 가해자와 통화하였지만 본인이 여름휴가니까 나중에 이야기하자. 전화하지말라고 이야기 했다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 경찰에 뺑소니로 신고를 하고 경찰서에가서 상황진술을 하였습니다.
물론 경찰관도 가해자에게 통화시도 하였지만 전화가 되지않앗고. 현재 상황은 제가 문자로 가해자에게 연락하여 놓앗지만 답도 없더군요.
그 후 아무런 연락도 되지 않고 전화가 되어도 바로 끈어버리고 전원을 꺼놓고 하더군요.
어제 사고났는데 오늘 일어나니까 아침부터 몸도 욱신욱신하고 으슬으슬하고 속도 매스껍구요
경미하여 범퍼 페인트좀 벗겨진정도? 손바닥으로 가려지는 크기인데
가해자가 어찌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드나...싶네요.
제가 하는 처리가 맞는 처리인가요??? 경험있거나 능력자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처리되면 후기 올리갓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단요약>>
1. 1차선에서 신호대기중 후방에서 2차선으로 변경하려던 차량에 후방범퍼가 치임
2. 사건발생 후 비상등키고 약 5분 대기 하였으나 가해자 반응없음 차에서 내리지도 않음
3. 출근시간이라 어쩔수없이 슬쩍 앞으로 가니 후방에 잇던 사고차량 바로 2차선 변경
4. 신호가 떨어지자 가해차량 도주
5. 약 600m 따라가서 잡아 이야기 하니 몰랏다며 보험처리 거부
6. 본인 제주도 휴가라 3일간 연락하지 말라며 잠수 심지어 경찰연락도 받지 않고 보험처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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