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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가 생각하는 노키즈존
게시물ID : baby_3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파이
추천 : 18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4/08/26 11:37:36
우선 노키즈존 저는 찬성입니다
아니 솔직히 관심 밖 입니다

그런데 글을 쓰는 이유는
노키즈존관련 글을 보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일단 아이들 통제가 안되 대중음식점을 안갑니다
아니 못 간다는 말이 맞겠죠

집사람이랑 양념돼지갈비가 너무 땡겨서 한번갔다가
먹지도 못하고 온 다음 부터는 안가죠

대부분의 의견이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냐
잘못키운 무개념 부모가 잘못이다 하시는데
제 생각도 어느정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좀 심하게 하시는 분들이
보이시는데 제 생각엔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는 육아경험없이 말씀하시분 분들도 많아 보이네요

그런분들께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본인들은 나중에 아이들이 생기면
안 그럴 것이다라고 확신 하시는것 같은데요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방송에서처럼 누구아이는 이렇게 하니 고쳐지더라
뭐 등등 그렇게 훈육을해도 안되는 아이들도 많아요
하나하나 다 달라요 절대 주변얘기처럼 쉽지 않아요
그렇게 말처럼 쉬웠으면 님들이 무개념 부모라
불리는 사람들도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 나중에 아이가 생기고나면 생각이 좀 달라지실꺼에요
그러니 나무 감정적으로 심한말씀은 좀 자제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소위 무개념 부모라는 칭호를 가지고 계신분들
애들 컨트롤안되면 식당가지 마세요
괜히가서 욕먹고 하느니 그냥 집에서 드세요
아이들 태어나고 나서 예전생활에서 포기한거 많으시죠?
그냥 그중 하나라 생각하시고 가지 마세요
괜히 가셔서 민폐끼치지 마시고요
이런것도 이해 못해주니 정이 없다느니 하지 마시고요
이해 당사자가 본인이 아닌데 왜 이해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당사자에게 이해를 강요합니까

어쩔수없이 꼭 가야 한다면 음식을 포기하고 아이들
옆에만 붙어 계세요
전 집안 어른 칠순을 한정식집에서 하게되서 갔다가
와이프랑 집에와서 아이들 재우고 라면먹었어요

원래는 아이들 생기고 이런 장소 모임생기면
저나 집사람 한명만 가는데 그날은 큰아버님이
집사람이랑 둥이들 보고 싶다 하셔서 어쩔수 없었거든요

뭐 주절주절 쓸데없는 말을 했지만 결론은
너무 막말하지 마시고 남한테 민폐끼치지 마시라는
말로 정리되네요 

답답한 마음에 주절 거리다 갑니다
다들 남은 하루 좋은 하루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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