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을 죽게 만든 인간 같잖은것들...
그리고 일제강점기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친일반역자들에
대한 청산.. 이 모든걸 가장 단호하게 처리해줄수 있는
사람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과거는 잊고 대통합의 시대? 같은 개ㅈ같은 소리는 안하실분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요즘 행보를 보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이재명 안희정 문재인 박원순 앞으로 차차기까진
대통령 후보걱정은 안해도 되겠다고 뿌듯해했었는데..
이들끼리 치고 받으니 민낯이 다 들어나는것 같네요.

어찌보면 청산에 대한 욕망 그리고 어려운 청산과정을 대신 떠맡아줄
사람을 찾고싶은.. 쉬운길을 가고싶은 욕망이 합쳐져 이재명 시장을
지지했던것 같네요.

어렵고 힘든길이더라도 계속 정치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한이 있더라도
좀더 바른사람 정당한 사람을 지지해야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 청산은 자연히 이뤄지지 않겠습니까..
다만 제가 바라는 피의 숙청까지 못갈수도 있겠지만..
하는게 마음에 안들면 다시 거리로 나와야겠죠.
그 또한 내 책임이고 권리이기도 할테니까요..
이런게 민주주의 맞겠죠?

그리고 클래스의 차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일이 생기니 옥석이 구분이
되네요.. 역시 문재인인것 같습니다